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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책1권 읽기 어려운 분들이 쉽게 책을 읽는 방법 추천

잘살아봄세 2024. 7. 7.

@Pixabay

 

 

성공하는 사람들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독서"이다. 

책 읽기 만으로도 여러 인생을 간접체험하고 지식을 취득하며 더 나은 나로 발전해 간다는 뻔하기는 하지만 맞는~

 

나 자체는 책읽기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텍스트 자체를 늦게 읽어 한 권을 모두 읽을라치면 너무 오래 걸리고 집중력도 길게 가져가지 못하는... 책을 가까이하고 싶으나 잘 안되는 사람이다. 

 

그래도 성공에 대한 열망 이랄까.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책읽기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1. 도서관 이용하기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을 하게 되면 최소 2주의 데드라인 시간이 주어진다. 연장까지 한다면 1주 더~
괜히 읽어보고 싶음직한 책을 3권 이상 빌린다. 그리고 집에 둔다......
역시나 책이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그러고 일주일이 지나고 대출 반납 안내가 오면 그때서야 책을 펴본다. 후다닥~
거의 정독을 해서 반납을 했던 책보다는 후다닥 보거나 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반납한 책이 더 많았지만,
이렇게 라도 책을 본다는 거에 나름 나 스스로 위안을 삼기도 했다.
아~ 최소한 보려고 노력은 한거야. 라고 말이다.

 

2. 독서 모임 참여하기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이다. 
책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며 나와는 다른 이의 생각을 듣는 건 새로운 즐거움이기도 했다.
똑같은 책을 읽고도 사람마다 이렇게 다르게 느낄수가 있구나~ 하는 신선 함이랄까
 
그리고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까? 처음 마음을 먹고 갔던 독서 모임이 일반 독서 모임이 아닌 책을 읽고 
그 책으로 독서 토론을 하는 모임이었다.
독서 토론이란 책에서 뽑은 논제를 가지고 긍정과 부정의 입장에서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근거로 각자의 입장에서 상대를 설득하는 토론을 하는 것이다.
우연히 갔던 모임에서 전혀 예상치도 못한 새로운 신세계를 접한 경험이었다.
그때 당시 첫 책이 안철수의 "영혼이 있는 승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의 저자 모습과는 많이 달랐던.....) 
이런 책을 가지고도 토론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고,
토론이라는 것이 긍정팀과 부정팀이 정해진 규칙안에서 상대팀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승패가 있는 것이기에 게임처럼 흥미진진하기도 했다. 
이 모임에서 꽤나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정독하고 분석까지 하며 책 읽기를 했었다.
아직도 이때 독서 모임을 했던 책들이 책장에 꽂혀있다.
 
이때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꼈다기보다는 게임처럼 토론을 하기 위해 책을 분석하면서 읽었었다. 
한때는 나의 미래를 토론 관련 일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시도하기도 했었다.
결국 가지고 있던 커리어를 포기하면서까지 새로운 도전을 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위의 토론이 아닐지라도 같은 책을 읽고 그 책에대한 느낌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본다. 
 
현생의 바쁨에 이마저도 유지가 어렵게 되자 다시금 책읽기도 접게 되었다. 
역시 책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지는 못했던 것이다. 

 

3. 책읽기 습관화하기 

 

지금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다. 
더도 덜도 말고 하루에 최소 20페이지 라도 읽자.
그 목표를 시작으로 한 권의 책을 다 읽긴 했다. 그 뒤에 이어 독서노트를 작성하는 게 목표이긴 한데,
우선은 매일 책을 펴보는 습관을 만들고 가까이 하는것에 의미를 부여하기로 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습관화를 하기위한 목표는 90일 챌린지이다. 
90일간 습관만들기 (~9월 말까지)
하루에 독서 20페이지 이상 읽기!!

 

 

내성향은 책이 아닌데, 이정도면 집착인가? 싶기도 한데 계속 시도하다 보면

책을 가까이 하는 내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운 책이 손에 떠나지 않는 그런 날이 올 거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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