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자본주의 (EBS다큐프라임)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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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정보

자본주의 / 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사 / 총 385페이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총 5부로 제작된 다큐이다.

그 중 나는 1부가 가장 와닿았다. 알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알게됐다고 해야하나?  

아래 글 말미에 유튜브 전체 링크가 있으니 시청시 참고바란다. 

 

다큐프라임 영상 5부 전체를 1회 시청을 하고 이번기회로 책을 다시금 읽어보게 되었다. 

동영상을 보면서도 느꼈던 무지함과 배신감이 책을 보며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자본주의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돈을 알맞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EBS 자본주의 제작팀

출판

가나출판사

출판일

2013.09.27

 

 

한 줄 서평

자본주의는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당신은 지금 부자인가? 이 책을 통해 그이유를 명확히 알수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책의 핵심 메시지

현대의 금융자본주의 위기는 생길수 밖에 없다. 자본가, 은행, 정부를 위한 자본주의에서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자본주의를 고민해 볼때이다. 

 

내용 

무지한 나

 

회사를 다니고 일에 인정받고 급여를 받으면서 적당한 생활을 누리면서 큰 부가 아니더라고

나만 만족하며 살면 되지 하며 지금의 생활 큰 불만 없이 살고 있었다. 

나름 적당한 투자라 생각하며, 적금과 주식, 연금 등으로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만족하기도 했다. 

책을 보고서는 부끄러웠다. 자본주의를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었던 것이다.

투자에 관심이 있다고는 했지만 공부는 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순진한 나

 

은행은 내 돈을 지켜주는 착한 곳이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내재산을 가지고 대출을 받는 주담대 포함 빚을 지기 위해 굽신굽신 하기도 했다. 

 

은행이 돈을 버는 방법, 돈이 돈을 버는 세상, 내가 돈을 번다면 누군가는 돈을 잃고 있는 것이다.

통화량과 물가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 

위의 진실을 "은행"의 시선이 아닌 쉬지 않고 일하는 "나"의 시선에서 조목조목 얘기해 준다. 

 

은행은 내 돈을 불려주는 곳이 아닌 내돈을 가져다 본인들 돈을 버는 사업체였던 것이다.

아무도 은행을 믿으라 하지 않았는데 혼자 배신감까지 느꼈다. 

 

 

내아이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것은?

자본주의에서 성공하려면 누구나 돈을 공부해야 하고 경제를 알아야만 한다.

물론 나는 늦게나마 지금 투자를 위한 공부를 시작하고는 있지만, 

내 아이도 손해를 보지 않고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금융을 공부해야 하는 사회인 것이다. 

본인이 하고싶은 것만 해도 모자란 유한한 시간들. 본인의 선택이길 바랬는데,

지금사회에서는 금융도 도덕과 같이 몸에 스며들게 당연히 알고있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다. 

Part 3 에서는 금융 교육 관련해서 미국의 금융 교육 머니세이비 수업을 보여준다.

저축, 투자, 소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부가 교육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빨리 적용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자본주의 뿐인가?

 

과연 자본주의 사회가 최선인가? 이런 사회가 나와 맞는 것일까 하는 근본적인 생각이 들었다.

이런 의문이 들때쯤 그에따른 아이디어를 제시한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어떤방식으로 이 위기를 해결하려고 했는지 알려준다.

자본주의 만큼이나 이름만 들어보고 그들이 말하고자 했던 이론은 자세히 몰랐던 철학자들.

아담 스미스, 칼 마크르스, 그리고 케인스와 하이에크.

그들의 이론을 바탕으로한 정책의 장단점을 보여주며

우리나라에 필요한 건 '복지자본주의' 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책은 끝이 난다.

 

책에서 제시한 '복지자본주의' 얼핏 듣기만해도 다수가 행복한 자본주의다. 이상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금융자본주의 혜택을 받고 있는 힘있는 자본가, 정부, 은행 들이 다수가 행복할 수있는 자본주의 변화에 힘을 보탤것인가 의문이 든다. 

 

금융 은행이라는 것이 영국에서 시작되어 미국에서 발전을 하고 결국 달러를 중심으로 이 세계가 돌아가고 있다. 

Part1의 말미에 차세대 기축통화로 '위안화'를 살짝 언급을 하고 있다. 

이 책 초판이 2013년이다.  책에 나왔던 10년 후가 넘었다.

아직 우리는 달러에서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와 미국 대선의 영향으로 미국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 중국이 기축통화로써의 역할을 준비하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315153600083

'달러패권 도전' 中 "사우디에 위안화 대출…무역결제에 사용" | 연합뉴스

 

EBS 제작팀은 이런 진실을 알고 더 깊게 조사하면서 일을 열심히해도 넉넉하지 못안타까움에 이런 다큐를 만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수신료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시리즈이다. 책을 읽기 싫다면 유튜브 5부작을 한번 보기를 바란다. 

 

 

참고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5부

 

제1부 돈은 빚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0LYMTsj_eqc

제2부 소비는 감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JswklI5vrBk

제3부 금융지식은 있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Iu-w6STAz64&t=2818s

제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https://www.youtube.com/watch?v=LaGYPiGXynU

제5부 국가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E9nCQbHRPM

 

일독 3행

• 자본주의 관련 책 추가로 보기
• 노동자 -> 자본가로 변화하기
• 나만의 투자 원칙 만들기

 

자본주의 구조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90 페이지